고민상담
가족이 바보면 저도 바보가 될 수 있나요? 제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이실직고하자면 저는 요즘 동물을 해코지하고 싶은 충동이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나 사이코패스 같은 지적으로 열등한 축에 속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지능이 평균이거나 평균 이상으로 추정되며 주식으로 돈을 제법 꽤 벌었을 정도로 재주가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어릴 때 병신 같은 삼촌 때문에 인격이 꼬여버렸습니다.
삼촌이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저한테 트집잡고 시비털고 사소한 일로 과민반응해서(차라리 길고양이를 발로 쳐밞아죽이고 들어오든가) 제가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것 때문에 중학교 때 키우던 개를 집어던지고 때렸습니다. 피해자가 또 다른 가해자가 된 셈이죠.
저는 왜 제 가족들이 이렇게 병신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성직자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약자한테 공감도 했을 텐데 제 가족들과 살면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그런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기회를 다 망가뜨린 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을 기피하거나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이득이 될 만한 사람한테는 한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제가 죽이고 고통을 주고 싶은 대상은 약자와 장애인, 그리고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반면에 돈 많고 교양 있고 저같은 사람한테 기부 많이 하고 권력 있는 사람, 육군사관학교 출신한테는 같이 어울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