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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해사이에 방황하는 토끼
달과 해사이에 방황하는 토끼

이집트 미이라는 신체 장기를 다 제거하고 심장만 남기는 이유가 있나요?

예전 기원전 이집트는 미이라의 천국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미이라를 만들때 대부분 장기를 다 제거 하는데 유일하게 심장은 둔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거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감동스러운알알이51
      감동스러운알알이5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집트인들은 죽음을 초월한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해 죽은 사람의 몸이 보존되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를 위해 뇌를 비롯한 모든 내장을 꺼내고 깨끗이 씻은 뒤, 내부를 향신료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뇌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버렸으며, 간, 폐, 위, 장은 썩지 않게 처리해 카노푸스 단지에 보관했습니다. 하지만 심장은 생각과 감정을 주관하는 장기로 여겨 시신에 남겨두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내장이 썩기 쉬운건 시체를 본적있는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이집트에선 심장에 죄가 쌓이고, 사후세계에 심장 무게로 죄를 판별해

      지옥,천국 행이 정해진다 생각했기 때문에

      심장만 남긴 것 입니다

      참고로 뽑은 내장(뇌포함)도 전부 버리는게 아니라

      위장, 창자, 폐, 간은 사후세계에서 쓰인다고 생각해서 미라 옆에 따로 보관했습니다. 카노푸스단지 라고 하죠.

      저 4개는 무슨 용도의 장기인지 관찰로 알 수 있지만

      (숨쉬면 폐가 부풀고 뭐 먹으면 위장에서 녹죠)

      뇌는 겉만봐선 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버려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