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도로를 차로 가면 귀가 막히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걸어서 산을 올라갈 때에는(등산) 귀가 막히지 않는데, 차로 올라가거나 비행기나 엘레베이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더라구요.
이 원리가 궁금합니다. 귀가 왜 막히는걸까요? 그리고 그냥 가만히 두면 알아서 괜찮아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의 도로를 차로 가다보면, 귀가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공기의 압축과 팽창의 원리에 기인합니다. 산길은 고도가 높아지면서 기압이 낮아지게 되는데, 차량이 이런 구간에서 이동할 경우에는 차량 바퀴 아래쪽의 공기가 차량 위쪽의 공기보다 압축되므로, 차량 위쪽으로 더 이상 공기가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차량 위쪽에 공기가 밀집하게 되고, 차량 아래쪽에서도 공기가 차량 위쪽으로 흐르지 못하게 되므로, 차량 주변의 공기가 압축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차량 주변의 공기 밀도가 높아지게 되고, 이러한 공기 밀도의 변화가 귀가 막히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의 도로를 차로 가면 귀가 먹먹해지는 원인은 해발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압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공기 중의 산소 농도가 감소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량의 외부 환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여 머리가 띵해지거나 어지러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내부의 공기가 새로운 공기로 대체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와 함께 산소 농도도 감소하여 머리가 아픈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의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귓바퀴, 귓구멍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끝에 고막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를 외이라고 부릅니다.
고막 뒤부터 달팽이관 사이는 중이, 그리고 달팽이관부터 나오는 안쪽 기관들을 내이라고 부르죠.
중이는 공기로 가득 차 있는데 중이 안에는 목구멍과 연결된 유스타키오관이라는 것이 있으며, 이 기관이 공기를 적당히 넣었다 뺐다 하면서 압력을 조절해 줍니다.
높은 곳은 지표면보다 공기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기가 적어지면 그만큼 공기의 무게가 누르는 힘인 ‘기압’도 감소합니다.
따라서 외이도로 들어오는 기압도 줄어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이 안 기압이 바깥보다 세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압이 강한 중이 쪽에서 약한 외이 쪽으로 고막이 밀려나게 됩니다.
얇고 투명하게 생긴 고막은 전달된 소리를 진동시켜 귀 안쪽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밀려난 고막은 소리를 제대로 진동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귀가 멍해지고 심하면 찢어질 듯이 아픈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품을 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어 압력 조절을 도와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기압차이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보통 살고있는 곳의 기압보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 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귓속에 1기압으로 맞추어져 있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내 귓속은
기압이 높습니다. 그래서 고막을 밀어내어 먹먹해지는 것입니다. 침을 삼키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귓속과 외부의 기압이 자연스럽게 맞추어져 다시 원상태로 돌아 갑니다.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높은곳에 가게 되면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먹먹한 증상입니다.
높은곳으로 올라가게 되면 외부기압은 낮아지고 귀안의 기압은 유지중인상태에서 이 기압차이에 의해 나타나는 자연적인 형상입니다.
즉 귀안의 기압이 외부기압보다 높아지면 귀가 멍해집니다.
→ 시간이 조금지나 귀안기압과 외부기압이 같아지게 되면 다시정상으로 돌아옴.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지는데요
고막은 안쪽에서 미는 압력과 밖에서 안쪽으로 미는 압력이 있는데
그 압력들이 평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서로 압력이 않맞기 때문에
귀가 멍멍해 집니다.
이 멍멍해 지는 현상을 없애려면 하품을 하거나 액체류를 마시면
낳아진다구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고도가 높아지면서 기압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걸어서 올라갈때는 이 변화량이 작지만 차나 비행기로 이동하면 변화량이 커져서 쉽게 인식하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