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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하늘소99
충실한하늘소9921.05.12

손이 건성에 습진이 있습니다 관리방법좀 알려주세요

손은 바싹 마르고 피부는 벗겨지면서 칼베인듯이 갈라졌다 다시굳고 손을 움직이기만해도 아프네요

어떨때는 많이 굳으면 조금만 손을 움직여도 아파요

많이 가려울 때도 있습니다 물만좀 닿아도 아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 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통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피부염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경우 면장갑을 여러 개 준비하여 손을 항상 말린 상태에서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보습제를 바르는 것으로 잘 낫습니다. 보습제만으로 잘 되지 않을 경우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이 흔히 사용됩니다.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냉습포 요법이 도움이 되며,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제제는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투여하지 않습니다.

    만성기가 되면 피부가 건조하고 비늘과 갈라진 틈새가 관찰되는데 이 시기에는 스테로이드 크림보다는 연고제가 더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습진은 종류에 따라 치료기간, 치료강도등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습진에는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건성 습진 등 다양한 질환이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악화인자를 철저하게 파악한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습진의 치료는 습진의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습진의 치료는 무엇보다도 피부과 의사와의 진료를 통한 결정이 중요합니다 .

    ● 급성 습진

    - 확인된 악화 요인을 철저하게 피해야 합니다. 진물이 있는 급성 염증 부위에는 시원한 식염수나 소독작용이 있는 과망간산칼륨 혹은 버로우 용액으로 1일 3~4회 물찜질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로션과 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습진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의 도포 및 항생제 복용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단기간 복용합니다.

    ● 만성 습진

    - 습진이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지속되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습진에서는 일반적으로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고 특히 목욕 직후에 전신에 바르도록 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되 처음에는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호전되면 약한 제제로 바꿔야 합니다. 상기 방법으로 해결 되지 않을 경우에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5.1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손발습진은 만성적으로 재발하게 되며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게 됩니다. 혹은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부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죠. 주 증상은 갈라짐과 가려움증입니다. 심할경우 갈라져서 피가나고 아프기도 합니다.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 치료는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입니다. 근처 피부과에 가셔서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는 치료보다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습관입니다. 손을 씻고 나서는 특히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주시고, 평소에도 수시로 (하루 4~5회 이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로 발라도 호전이 안되는 경우 자기전에 손발에 스테로이드 연고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시는 것이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습력이나 약 흡수력이 증폭되어 증상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습진이란

    임상적으로 가려움, 홍반, 부종과 진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조직학적으로 표피의 해면화, 염증세포 침윤과 진피의 혈관 증식과 확장, 혈관주위의 염증세포 침윤을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치료

    각 습진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분포를 보일 수 있으며, 국소적일 수 있고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급성 습진 -

    진물이 나거나 물집이 잡히는 급성 병변에서는 우선 시원한 생리식염수나 소독작용이 있는 KMnO4 용액(1:5000)이나 Burrow용액(aluminium acetate(1:20-40))으로 하루 3-4회, 한 번에 15-20분씩 물찜질(습포)하거나 목욕을 하여 급성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진물이 나는 경우는 진물이 마른 후 국소도포제를 바릅니다.

    2. 만성 습진 -

    만성습진의 치료에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도포와 함께 피부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바닥, 발바닥 등 피부가 두껍거나 태선화 병변에서는 강한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단기간 스테로이드제 국소도포 후 비닐이나 랩 등으로 밀봉하기도 합니다. 이런 스테로이드제 국소도포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습진은 보습이 중요하고, 가급적 습진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물을 많이 만지거나 세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만성 피부질환이라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니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