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유방암 치료방법에 대한 질문이요

2023. 01. 04. 21:37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올드 잉글리쉬 쉽독
성별 암컷
나이 12세
몸무게 35kg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악성유방암이라는데

나이가12살이고

한쪽하고 또 한쪽 수술해여한다고합니다.

보통어떻게 진행하는것이 날지 궁급합니다.

일단 CT나 MRI 등 촬영하여 전이여부나 staging이 반드시 필요한지

아니면 그냥 수술만 진행해도 될지와

대형견 나이를 고려하면 supportive care하면서 지켜봐도될지

궁금합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supportive care"나 "호스피스"라는 말을 냉정하고 사실대로 말하자면 "더이상 손쓸 수 없어 죽는 날만 기다리면서 지낸다"라는 말을 듣기 좋게 꾸며낸 표현일 뿐입니다.

그 손쓸 수 있는 수준인지, 손쓸 수 없는 수준인지를 평가하는 검사중 하나가 CT 이고 필요에 따라 MRI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CT 수준까지만 고려합니다.

그래서 CT는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악성 유선종양이라면 전이가 없는 경우 제거가 목적이나 대형견의 경우 양측 유선을 모두 한번에 들어내는 경우 피부가 부족하여 호흡이나 혈액 관류가 어려울 수 있어 반반씩 나눠서 수술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수술 후에는 항암 처치를 하여 세포 수준의 전이 종양을 죽이기 위한 치료가 개시되어야 하며 정기적인 전신 검사를 통해 전이 종양의 유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반려견도 사람과 똑같은 포유류이기 때문에 사람에서 하는것은 모두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쓸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그 후에 호스피스를 하든 서포티브를 하든 그때 결정하는게 순서입니다.

손쓸 수 있는 상태인데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손쓸 수 없다고 단정하고 치료를 포기하는건 손쓸 수 있는 친구를 포기하는것이니까요.

주치의와 깊은 상담을 다시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2023. 01. 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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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종양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이를 평가해야 생존기간 예측할 수 있고 앞으로 예후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유선종양이 원발인 상태에서 전이가 폐나 간 신경으로 침습된 경우 수술을 못하고 항암으로 해야해서 CT MRI 촬영하는 것입니다.

    전이가 된 상태에서 원발부위를 제거 해버리면 전이속도가 더 빨라져버려서 생존기간이 훨씬 짧아집니다.

    2023. 01. 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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