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있어도 장례식 자체를 안하는 경우가 있는지요?

점점 나이가 먹어갈수록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인생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데

결국 마지막에 장례식이라는 것이

남은 가족들에게 며칠간의 힘든 시간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만약 제가 죽으면 장례식은 생략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싶은데

실제로 가족이 있어도 장례식을 안하는 경우도 있는지요?

산 사람들은 더 잘 살아야 된다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이 오히려 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말일 수도 있을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가족이 있어도 버린사람이면 장례를 치르지않는분들도 있습니다.세상에는 여러분류의 사람들이 존재를합니다.

  • 장례식의 경우 생략 할 수도 있긴 하지만 법적으로 사망 진단 후 24시간이 지나야 이후 절차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간소화하여 3일장이 아닌 2일장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장례를 생략하고 싶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2일장 정도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가족들, 지인들 조문은 와야죠

    그래도 고인의 마지막인데 인사는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겨진 가족들에게도 그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사람들이 와서 얼굴도 보고 인사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말이죠

  • 장례식은 정신없이 손님을 맞으며 유족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슬픔을 극복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집단상담처럼 이야기하며 슬픔을 털어내기도 하므로

    남은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가족장이라도 간소하게 치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노환으로 돌아가시거나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신 경우에는

    유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기때문에 장례를 생략하거나 종교에 맞게 간단히 진행해도 좋겠습니다만

    젊으신 분이 벌써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힘내시고 절대 위험한 생각하지마세요

  • 가족이 있으면 장례는 간단하게라도 치르지요

    간단하게 치르는분들은 2일장 으로 하는분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3일장인데 2일장으로

    하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 장례식은 남아 있는 자식들이 다시 못 올 길을 편안하게 가시게끔영접을 해드리는거예요~자식으로써 당연히 장례식 절차를 치러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장례식은, 당사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가족들이 당사자를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장례식을 치르지 않는 것을 주변에서 본적이 없고, 만약 우리 엄마가 장례식을 치르지 않기를 바라신다면 서운할 것도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글을 읽고, 가족들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배려하려는 그 깊은 마음에 공감했씁니다. '산 사람은 잘 살아야 한다'며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뜻은 정말 좋지만, 저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장례식을 치르는 것이 오히려 남은 가족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비슷한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결국 장례식이라는 것이 고인을 위한 의식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남은 사람들이 이별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털어내기 위한 치유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별에도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장례식은 이별하기 위해 시간을 마음껏 보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일상 속에서 울음을 삼키며 살아야겠죠. 정말 가족을 위한다면 장례식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가족이 있어도 장례식을 하지 않는 경우는 실제로 존재하고, 법적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에 충분한 의사표시와 가족과의 합의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장례식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화장,매장,봉안 등의 방식만 규율할 뿐, 빈소 설치나 조문 절차를 강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가족만 모여 바로 화장하거나, 장례식 없이 직화·무빈소 장례를 선택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 1인 가구, 종교적 이유, 경제적 이유로 무빈소나 무장례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 가족이 있어도 장례식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어요.

    다만 장례식은 남은 사람들을 위한 의미도 있어서 유언만으로 남기기보다 가족과 충분히 대화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