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관들이 어떤 과목 골라서 냈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우송대처럼 교과 성적 반영할 때 과목 선택해서 넣는 방식이라도결국 대학 시스템에 지원자 학생부 원본 데이터가 통째로 넘어가고 성산 프로그램에 입력한 내역이 그대로 남거든요.
그래서 "아 얘는 국어 중에 이 과목을 빼고 저 과목을 넣었구나~" 하는 걸 사정관들이 마음만 먹으면 다 확인할 수 있어요.
근데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교과 전형은 기본적으로 숫자로 줄 세우는 정량 평가가 메인이거든요. 대학 측에서도 애초에 "이 범위 안에서 유리한 거 골라 써라~" 하고 룰을 그렇게 만들어 둔 거라, 수험생들이 본인한테 제일 유리한 조합으로 계산해서 내는 건 당연하고 합리적인 권리예요.
사정관들도 워낙 그런 데이터들을 많이 봐서 "머리 잘 써서 유리하게 잘 가져왔네" 정도로 보지, 이걸로 "어? 이 과목은 왜 뺐지?" 하면서 마이너스 점수를 주거나 색안경을 끼고 보진 않으니까 안심하셔도 돼요.
오히려 2차 고사나 남은 3학년 1학기 때 내가 어떤 과목에서 등급을 더 올리면 유리할지 대학별 산출 프로그램으로 미리 돌려보면서 시뮬레이션해 보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