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처음 키우는데 자꾸 나무 식탁 같은데다 손톱으로 긁어요 ㅜㅜ 왜그런건가요?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데 자꾸 나무 식탁 같은데다 손톱으로 긁어요 ㅜㅜ 왜그런건가요? 그리고 해결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탁 비싼건데 ㅡㅜ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렇게 나무나 바닥에 자기 발톱을 긁는 것은 고양이가 자기의 발톱을 날카롭게 다듬는 것입니다. 모든 고양이과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고양이가 자기의 발톱을 다듬을 수 있는 스크레쳐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이게 있으면 덜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주기적으로 발톱을 갈아주어야합니다.
고양이 발톱은 여러 층으로 되어있습니다. 발톱이 자라면서 오래된 층이 떨어지게 되면 새로운 층이 나가는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이런 오래된 발톱 층을 제거하기 위해 사물(가구 등) 표면에 스크래칭을 하는 것입니다.
각질층을 제거하면서 고양이 자신의 기분을 표한하기도 하고, 영역표시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용 스크래처를 구입하셔서 집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자기만의 표현 방법입니다 발톱을 좀 자주 잘라주시고. 그런곳에 집중할수 없게 주의를 다른곳에 집중할수 있는 것을 준비해 주세요
캣타워를. 하나 준비한다던지
친구를 하나데리고. 온다던지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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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에게 스크래치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하지만 비싼 가구나 벽지에 스크래치를 하면 안되잖아요?
최대한 다른 곳에 스크래치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집 여러곳에 스크래쳐를 많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크래쳐가 많이 있으면 여기저기 가서 그곳에 스크래치를 할 수 있으니 다른 가구 등에 스크래치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많이 놀아주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스크래치를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래치를 하면 안되는 가구에 천 같은 것을 씌워서 보호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가구나 벽을 긁는것을 스크래칭이라고 부르며 발톱 아래 페로몬을 묻히는 일종의 영역표시로 규정합니다.
즉, 정상적인 행동이란것이죠.
특정 위치에 스크레칭을 하는것을 막고자 하신다면 해당 장소 바닥에 넓게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두시면 바스락하는 금속성 감촉을 고양이들이 싫어 하여 해당 위치를 기피하게 되어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식탁을 그냥 고양이에게 선물하고 고양이에게 빌려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비싼거여도 고양이에게 선물하면 고양이가 긁던 씹던 그건 고양이 마음이고 긁힌것이건 씹힌 식탁이건 무료로 빌려 쓰니 상관 없게 되는 소위 말하는 정신승리를 할 수 ㅇ...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