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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몽구스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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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필이 인수한 한남서림은 어떤 곳인가요?

전형필이 한남서림을 인수했는데 이는 어떤 곳인지 알고싶습니다.

또, 전형필이 인수하기 전 한남서림은 어떤 곳이었으며,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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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남서림은 지금의 서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제시대 백두용이 문을 연 고서, 고서화를 취급하던 서점이다. 1905년 인사동에서 처음 시작하여 1920년대 관훈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관훈동으로 옮긴 후 1층에는 서점, 2층에는 책을 인쇄하는 인쇄소로 운영되었습니다. 1926년에는 백두용의 선친 때부터 모은 글씨를 엮어 만든 <해동 역대 명가필보> 6권을 펴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전형필은

      학업을 마치고 1930년, 일본에서 귀국한 전형필은 엄청난 부를 바탕으로 조선의 중요한 문화재를 수집해 나갔습니다. 당시 전형필은 문화재 수집과 보존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독립운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932년 서울 관훈동의 한남서림(고서, 고서화를 취급하던 서점)을 인수하고, 우리민족 문화재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문화재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백두용이 문을 연 한림서점은 고서 고서화를 취급하던 곳입니다. 1905년 인사동에서 시작하여 1920년대 관훈동으로 옮겼습니다. 관훈동으로 옮긴 후 1층에는 서점 2층에는 책을 인쇄하는 인쇄소로 운영되었습니다. 1926년에는 백두용의 선친 때부터 모은 글씨를 모은 글을 엮어 만든 <해동역대 명가가보> 6권을 펴내기도 하였습니다.

      1930년대 경영이 어려워진 한림서점을 간송 전형필이 후원하게 되었으며 백두용이 사망한 후에는 전형필이 인수하여 골동품상인 이순황에게 경영을 맡겼습니다. 간송 전형필은 문화재를 지키는 일이 곧 민족정신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평생 실천에 옮긴 문화보국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동길에 한남서림 역사문화표석을 설치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림 서점은 일제 강점기에 일반 적인 고서적을 간행하고 다루는 서점이자 출판사 였는데 전형필이 인수한 이후로는 문화재를 모으던 매개지 역할을 했던 서점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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