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다리통증 어느병원 가야할까요
군대에서 헌병이었고 지금은 요리를 해서 계속 오래서있고
하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픈데 허리는 앉아있어도
아프고 누워있어도 허리 다리 둘다 조금 아픕니다...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허리의 통증과 다리의 통증과 관련하여서는 정형외과에서 진료 및 검사, 그리고 가능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오래 서있는 상황에서 허리통증, 다리통증이 나타나 걱정스러우시지요. 먼저 디스크 질환이 있는 상황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찰받아보실 필요가 있겠고, 필요 시 영상검사도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
직접 진찰한 병변 증상이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명과 같은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해당 증상의 경우, 허리 디스크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있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리다면 허리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으며, 오래 앉아 있어도 편하다면 허리 디스크보다는 척추관 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되어 척추에서 튀어나오거나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퇴행성 변화에 의해 구조가 약해지면서 발생하므로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될수록 잘 발생하게 됩니다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고령층에서는 노화로 인해 디스크가 점점 탄력을 잃으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디스크가 많지만, 젊은층에서는 외상, 사고 등으로 인해 갑자기 디스크가 파열되는 급성 디스크가 많은 편입니다.
허리 통증,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뻗치는 찌릿한 느낌의 신경통,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직거상 검사(SLR test: Straight Leg Raising test, 무릎을 펴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한쪽씩 들어 올려 다른 사람들 또는 정상인 쪽보다 현저히 낮은 각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지 알아보는 방법)를 통해 간단히 알아볼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외과 등의)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당 질환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경외과 병원이 추천되며, 가까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병원을 방문하셔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치료로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허리 디스크 환자의 70-80% 가량은 발병 후 한달 정도가 지나면 증세가 호전되기도 하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볼 수 있겠습니다. 발병 후 한달 이상이 지나도 여전히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하며, 통증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부정하게 앉거나 바닥에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는 자세,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은 허리 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닥에 앉기보다는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과,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구부려 다리 힘을 사용해 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으로는 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운 뒤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운동과, 엎드린 자세에서 등을 둥글게 만드는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통증이 있을 때는 운동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으로, 운동은 통증이 없을 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우선 정형외과를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리와 다리의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 관련 전문분야인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는 허리와 다리 통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