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 특정인의 발꼬락 냄새가 썩 마음에 들거나, 그 특정인의 체취가 너무 좋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이건 취향의 문제이죠.
3개월령의 어린 나이라면 정상적으로는 형제들과 물고 물리는 사냥놀이를 하면서 자기가 물면 얼마나 아픈지를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이런과정에 형제들과 분리되어 사람과 사는 경우 같은 행동을 하는데 이때 사람의 행동 방식에 따라 강아지는 평생 무는 강아지로 성장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같이 물어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건 전문가 수준에서나 가능한 것이니 일반적으로는 무는걸 보호자분이 싫어 한다는걸 인지시켜야 합니다.
즉, 강아지의 언어로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는것이죠.
우선 무는 행동을 하면 가장 중요한건 사람은 아무소리도 내면 안됩니다. 신호의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물면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무서운 표정, 싸늘한 표정으로 강아지를 노려보고 그 자리를 피해 방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이 간단한 행동을 매 회차마다 몇주 이상 반복하게 되면 강아지는 무는 행위를 사람이 싫어 한다는것을 인지하고 하지 않게 됩니다.
말로 타이른답시고 조곤조곤 말하면 강아지는 보호자가 짖는다고 생각하고 같이 짖거나, 무니까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더 물기도 합니다.
실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 행동 교육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는 보호자를 비추는 강아지 모양의 거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