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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악어276
착실한악어276

69세남편이 여자 동창들 하고 공공연히 통화하고 만나는 것을 보면 화가 납니다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건지 못 하게 해야 하는건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런 아내의 모습이 잘못 된건 가요? 굳이 보란듯이 아내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남편의 심리는 무엇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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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블랙체리의향기
    블랙체리의향기

    남편들이 나이를 먹을 수록 그동안 고생해온 아내를 배려하며 행동해야합니다.

    69세면 인생을 다 살만큼 사셨는데 이제와서 어릴적 여자동창들하고 통화하며 즐기는 것은,

    아무래도 그동안 못다한 회포를 지금이라도 풀어보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삶에 지쳐 제대로 연락한번 못했던 사람들과,

    이제 시간이 나니 다시 연락하고 옛 추억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대고 바람피거나 그럴 상황은 아닐테니 그냥 모른척 하세요.

    자꾸 간섭하면 노인네들 고집이 있어 더 막나가는 행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 부부는 아무리 나이가 많고 결혼 생활을 오래 유지 하더라도 배려와 이해심을 유지해야 하는데 남편분이 이제 나이도 들었고 아내가 이해 해 주겠지 하는 마음에 경솔하게 행동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화가 나더라도 그냥 넘어 가는 게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남자들이 여자동창들과 통화를 할때 어떤 통화인지에 따라서 화가나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아내앞에서 통화를 하는것은 그만큼 아무런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 저도 같은 여자입장에서 남편 폰너머로 여자 목소리라도 들리면 신경이 쓰이긴합니다 근데 숨기거나 자리를 피해 받는게 아니라면 그냥 할만한 전화였겠거니해요 남편분이 아내 입장을 생각 안하셔서 내앞에서 여자 전화를 받는구나 생각하지마시고 나한테 숨길것이 없고 찔릴 일을 하는게 아니니 당당히 받는가보다 생각해주세요 그래도 마음이 편치않고 내려놓아지지 않는다면 남편분께 말씀드리는것이 낫겠죠 내가 나이는 찼어도 여잔데 신경쓰이고 질투나네! 하고 솔직히 말씀하셔요

  • 당연히 화가 나고 신경쓰일 것 같습니다. 

    남편분에게 작성자님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여자 동창들하고 그렇게 가깝게 지내고 자주 통화하는 모습이 내 입장에서는 별로 보기 좋지 않아요. 물론 친구 관계라지만, 내 생각도 좀 해줘서 왠만하면 여자 동창들하고는 너무 가깝게 지내지 않았으면 해요‘ 

    하고 한번 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여자는 나이가 먹었어도 여자 입니다.

    그리고 남편 분이 다른 동창 그것도 여자동창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면서 질투심을 느끼는 것은 여자의 본능 입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상대가 오해하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은 그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상대가 기분이 상하지 않게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 남편이 69세이시면 어디 동청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마그냥 두셔도괜찮지않을까요?

    연세도 있으시니 그냥 편하게 두시는것이 신경안쓰고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