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상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올해 장마가 길어지는 것입니다. 2023~2024년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졌고 올해는 라니냐로 전환되는 시기에 접어드는데 북서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비정상적으로 오래 머무르게 되면 장마 전선의 이동을 막아 정체현산을 유발합니다. 올해는 동중국해와 남해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시기로 더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속적인 비구름대를 형성합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사이 머무르는 시기로 장마 전선이 중부에서 남부 지역에 장기간 정체하게 되면서 장마 기간이 전년도에 비해 더 길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