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은 김태균과 별명계의 양대산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별의별 말에 택을 붙이면 박용택의 별명이 됐구요.
졸렬택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별명이 붙게 된 계기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박용택은 타격왕 타이클을 놓고 홍성흔과 경쟁중이었습니다.
그런데 9월 25일 LG-롯데 전(롯데의 시즌 마지막 경기)을 앞두고 박용택이 2리 차이로 타율이 앞서 있었습니다.
이 경기에 박용택은 출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LG투수들이 홍성흔과 승부를 하지 않고 4번째 타석까지 승부하지 않고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이미 안타를 때려도 타율을 뒤집을 수 없는 5번째 타석이 되어서야 승부를 했죠.
이 사건을 계기로 졸렬택이라는 별명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