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람이 죽었다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어떤걸까요?
철학적인 질문 드립니다. 사림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어떤걸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잊혀진게 죽은걸까요 아니면 생각을 더 이상 못하게 되었을 때 죽은걸까요?
다른 의문점도 말해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죽었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 철학적, 생물학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적 기준으로는 심장 박동과 호흡이 멈추고, 뇌의 활동이 정지되는 경우를 죽음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철학적 관점에서는 죽음의 의미가 더 깊은 논의를 불러일으킵니다.
서양에서는 죽음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할때 가장 많이 논의되는 내열이 memento mori입니다.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라는 개념은 죽음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삶의 의미를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개념은 하이데거의 존재론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이데거는 그의 저서 《존재와 시간》에서 인간의 존재를 '존재하는 존재'로 설명하며, 죽음을 인간 존재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자신의 죽음을 인식함으로써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데거는 죽음을 통해 우리는 삶의 유한성을 자각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된다고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