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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장기복용 기준과 유방암 관계?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현재 20대초반부터 경구피임약 2년 좀 넘게 복용중입니다.

엄마가 유방암 진단받으셨던 이력이 있습니다.

저는 계속 유방초음파를 6개월에 한번씩 하고 있고 최근에 했을때까지만해도 문제 없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경구피임약을 장기 복용했을시 유방암의 확률이 높아지고, 가족력이 있을땐 더 그렇다고 하는데…

1. 장기복용의 기준이 무엇이며, 장기복용을 계획할시에 중간에 몇개월 쉬어야하거나 그래야할까요? 쉬어야한다면 얼마 후, 얼마동안 쉬어야하나요?

2. 가족력이 있고 경구피임약을 복용시 유방암의 확률이 많이 올라가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다음은 현재까지의 대규모 연구·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보수적이고 객관적인 정리입니다.

    1. “장기 복용” 기준 / 중간 휴약 필요 여부

    의학적으로 경구피임약은 별도의 휴약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산부인과학회(ACOG) 모두 “건강한 여성은 장기간 연속 복용 가능”으로 명시합니다.

    장기복용의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연구에서는 주로 5년 이상을 장기 복용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 휴약은 이득이 없습니다.

    휴약한다고 유방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근거는 없고,

    오히려 피임 실패·생리통 재발 등의 불편만 증가합니다.

    즉, 금기사항이 없다면 ‘쉬는 기간’ 없이 계속 복용해도 됩니다.

    2. 가족력 + 경구피임약 → 유방암 위험 증가폭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경구피임약 자체

    현대(저용량) 피임약은 복용 중일 때 유방암 위험이 소폭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약 1.1~1.3배 정도의 ‘경미한 증가’로 보고됩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5~10년 내에 원래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 가족력이 있을 때

    모친의 유방암 병력이 있으면 기본 위험이 조금 증가합니다.

    이 경우 피임약에 의한 추가 위험은 “크게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주요 연구결과입니다.

    즉,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피임약 복용이 위험을 크게 더 올리지는 않는다는 결론이 많습니다.

    다만 BRCA 돌연변이 보유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BRCA 보유자는 피임약이 유방암 위험을 더 올릴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어

    반드시 의사 상담 후 사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3. 현재 상황에서의 보수적 권고

    모친의 유방암 이력이 있으므로 6개월~1년마다 유방 초음파 유지는 적절합니다.

    본인에게 BRCA 변이가 있는지 확인 필요성은 개인 사정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모친의 발병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했다면)

    요약

    1. 장기복용 기준은 연구마다 다르지만 5년 이상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음. 휴약은 필요 없음.

    2. 가족력이 있어도 ‘저용량 경구피임약’의 유방암 위험 증가는 크지 않음.

    3. BRCA 변이가 있는 경우는 별도 관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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