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유도제가 근육도 파손시키나요?
지금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몇 년 전부터
아직도 궁금한 점이 남아있어 자문을 구합니다.
만 18살에 운동 안 하고 바깥만 조금씩 산책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수면유도제는 시간의
틈을 두고 몇 알 먹었어요. 근데 사실상 앞으로
나올 증상만큼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고 몇 시간 후 기억 끊김으로
응급실에 갔는데, cpk 수치가 1000이 넘는다고
하셨답니다. 나중에는 cpk 수치는 3000이 넘었고
입원 결정이 났습니다. 건너 듣기로는 근육 쪽에
손상이 갔다더라고요. 헬스 하시냐고 물어보시지만
저는 그냥 가까운 데까지 걷는 것 빼곤 한 게 없었어요.
게다가 열도 38.9도까지 올라서(코로나X) 고생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횡문근융해증에 다다를 정도로
뭘 한 게 없었습니다. 의사도 심각하게 보더라고요.
물론 수면 유도제 복용했다고 말씀드렸지만, 그걸
딱히 염두하시진 않으셨어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약 문제 아닐까 싶어 질문을 드립니다. 수면유도제를
먹으면 진짜 근육이 손상될 우려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약으로 근육손상을 유발하는 약은 아니기에 다른 원인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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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의 부작용으로는 보고되어있지는 않네요. 아마도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과약을 드신다고 되어있는데 그 쪽으로 유발가능성이 있었던 약은 없는지 체크해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