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피하수액 너무 얕게 찌른것 같아요
강아지 피하수액을 150씩 매일 놔주고 있습니다
원래는 두 번 찌를 자신이 없어서 한 번 찌르면 그 자리 150을 한번에 놓는데요, 오늘은 아이가 움직여서 바늘을 빼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반대 어깨쪽에 놔줬는데 처음 놔준 곳은 출렁출렁 거려서 잘 놔준거 같은데 두번째러 놓은 곳은 수액이 앞다리 쪽에 동그랗게 뭉쳐서 출렁이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ㅜㅜ 찌를때도 너무 얕게 찌른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됐는데 혹시 얕게 찌르거나 앞다리 쪽으로 흡수가 되면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길까요?ㅠㅠ 시간이 지나야 알겠지만 불안합니다 ㅠ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피하수액의 경우 위험성 고려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정확히 어디 찌른지는 모르겠지만, 살이 많이 없는 곳에 피하수액을 투여하는 경우 굉장히 빵빵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잘 주물러주시면 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앞다리 쪽으로 흡수가 되면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얕게 찌른게 진피와 표피 사이에 들어간거려면 피부 괴사가 유발될 수 있으니 내일까지 환자의 반응을 보시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출렁이거나 뭉친느낌이 든다면, 피하에 저류하고 있는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피하수액을 목적으로 주사했는데, 뭉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과수화 등 문제가 될 수 있어 이 경우가 더욱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만, 앞다리 쪽에 출렁이는 수액이 흡수되는 몇 시간 동안은 해당 부위가 다른 이불이나 다른 살에 쓸리지 않도록만 주의해주시면 되겠으며, 저류된 부위가 5시간 이상 흡수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