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찌찌뽕은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말을 엉겹결에 하면 둘 중의 하나는 상대의 젖꼭지를 꼬집거나 뺨을 검지손가락으로 꾹 찌르며 '찌찌뽕'이라 말해야 합니다. 꼬집힌 상대는 대부분 '어우야~!!'라며 화답하기 마련입니다.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찌찌뽕'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동시에 같은 말이 나왔을 때 먼저 ‘찌찌뽕'을 외치며 상대방의 신체 일부를 손으로 꼬집은 후 일정 조건이 만족되어야 꼬집은 상태를 해제하는 형식인데 당사자들이 포함된 문화권의 룰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행해집니다.
일단 꼬집는 부위부터 다르다. 굳이 부위를 가리지 않고 잡히는 대로 꼬집는 룰이 있는가 하면 뺨을 꼬집는 지역이 있기도 합니다. 유독 상대의 젖꼭지를 꼬집어야 한다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찌찌뽕'의 어원도 거기에 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는 만큼 뭔가 정통성이 느껴지는 룰이라고는 하겠으나 웬만큼 절친한 사이가 아니 고서는 형사소송도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방식인 관계로 그 정통성이 계승, 발전되기는 어렵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