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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464
AirF46422.01.08

초1 늦둥이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합니다.

저는 결혼한 지 20년 지난 두 아들의 아빠입니다. 첫째 는 대학생이고 둘째를 늦게 가져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

평소 아내가 개인 운영하는(24시)일로 밤 늦게 오거나 못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주로 집안일과 둘째 챙기는 것을 제가 거의 했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점점 가정과 육아에 신경을 안 쓰는 점과 (물론 회사 일로 이해는 갑니다) 둘째 아이가 정서적으로 엄마의 사랑을 받을 시기에 너무 곁에 없는 것이 점점 화가 났습니다. 그 이유로 다툼이 잦아졌고 아내는 일로 당연하다는 듯이 대하는 태도가 너무 어이 없고 애를 재우고 언제 들어오는지 잠도 안 오고 매일 스트레스가 싸여 더 이상 이 집에 살 수 없어 하고는 집을 나와 부모님 집에 온 지 한 달 정도 되어갑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평소에는 주말,휴일은 항상 제가 애를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고 계속 같이 생활했는데 지금은 주말에 찾아가 보고 놀아주었는데 이제는 항상 옆에 없다 보니까 아이가 심리적으로 변했는지 이제는 전화도 안 받고 지난 주부터 문자로 오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에게는 지방에 일이 있어 끝나면 간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 집에 있는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아빠에 대한 섭섭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없으니 주말,휴일은 혼자 집에 있게 되어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당연히 집에 들어가 아이와 같이 있으면 해결될 일이지만 이럴 때 저는 오지 말라고 하면 당분간 가지 말아야 할 지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아이의 심리가 어떤지 전문가 분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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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는 아빠의 바쁨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냥 자신과 놀아주길 바라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는 아빠가 왜 자신과 놀아주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철이 들때까지 기다려줘야 되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우선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 주시면서 아이에게 천천히 다가가보도록 하세요.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아이와 전화통화를 자주하셔서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해주도록 하세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심리적인 문제가 너무 크고 혼자서 감당하기 힘드시다면 병원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수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가 원하지 않았었는데 생겼던건가요? 아내분이 원치 않았던 것인가요. 아이에게 왜 오지말라하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대화를 좀 해보셧나요? 아이에게 질문하며 오해를 풀어보는게좋을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아이가 아빠와 지내는 동안에 정서적으로 애착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한달 정도 아버님이 나와 계시는 동안에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그 당시 상황이

    모호하기에 명확한 해석은 어려울 듯 해 보입니다.

    작성된 글을 비추어 짐작해보면, 불현듯 아버님이 집을

    나가게 되면서 아이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초등학생 정도의 생각과 감정이라면 충분히 아버지의

    빈자리에 대한 반감이 생겼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회복 가능한 수준의 가정이라면 하루 빨리 노력하셔서

    과거의 화목했던 가정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부 또는 모 어느 한쪽의 부재는

    너무나 크게 다가온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 소견은 질문자님의 질문을 바탕으로 드리는 제 소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아빠에게 배신감이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상황을 알아듣게 설명하고 사과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