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인공위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이 기존 온라인보다 활성화 될수 있을까요?
블록체인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가 인터넷 전산망 마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망에 문제가 생겼을때 블록체인 기술이 모두 중단이 되다면 경제/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미래에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이 더 활성화 될 것인지 전망이 궁금합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망에 문제가 생겼을때 블록체인 기술이 모두 중단이 되다면 경제/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미래에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이 더 활성화 될 것인지 전망이 궁금합니다.
일단 본 답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답변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다는 점을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인터넷 망에 문제가 생겼다고 할 때, 제 생각에 국지적인 인터넷망의 마비 정도는 얼마전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처럼 발생할 수 있겠지만 한 나라 또는 전 세계적인 인터넷망의 마비는 일어나기가 사실상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터넷망이 전면적으로 마비될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전쟁이나 엄청난 자연재해 때문일 가능성이 높을텐데, 위급한 상황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가 멈추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위성을 활용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블록스트림이라는 회사가 위성을 띄워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접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위성을 발사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특별한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으며 오픈 소스를 이용하여 비용과 개발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블록스트림은 위성을 통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접속 서비스의 제공에 어떤 장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단 블록스트림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도 자사의 위성을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가난하거나 컴퓨터를 다룰 지식이 없거나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위성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접속할 이유가 무엇이며 그것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또한 시민에게 적대적인 정부의 검열과 탄압을 회피하여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정부의 검열과 탄압을 받으면 집 밖으로 한 발자국 내 딛기도 힘들고 모든 것이 차단을 당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누가 접속하려고 할 것이며 그것을 정부가 과연 내버려 둘 것인지 의문입니다. 실제로 정치적 탄압으로 인해 가택 연금을 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이 과연 어떤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끝으로 비트코인의 익명성과 해외 송금의 용이성 등을 장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익명성과 해외 송금이라는 장점은 반드시 위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며 또한 비트코인의 익명성이라는 것도 중앙화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할 경우 보장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 송금의 경우 비트코인 보다 더 속도가 빠른 블록체인도 존재하는 만큼 비트코인만의 장점이 되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 개인적으로는 위성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접속을 돕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비용이 적게 들고 개발에 어려움이 적더라도 그 필요성이나 실질적인 효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존의 인터넷을 통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접속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