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탑승 승객인데 공제조합 합의가 안되고 있어요
지난 22년 8월에 제가 택시 승객으로 뒷자석 탑승중에 음주운전자에게 추돌 당해서 순간적으로 몸이 천장으로 높이 들썩이면서 어깨 부딪치고, 경추 목이 쎄게 튕기고, 손목 꺽이며 들고있던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신고있던 힐슬리퍼가 잘못 착지하면서 발목도 접지르고, 허리며 온몸에 큰 충격이 왔었어요ㅠㅠ
사실 제가 목디스크가 있었어서 며칠밤을 목이 결려서 제대로 누워 통잠을 잘수도 없고 몸이 아픈데.. 일땜에 입원할수는 없었고 시간날때 겨우 통원치료 몇회받고 약 먹고 지내면서 버텻어요..
음주운전 가해자분이 대인접수 해줬지만 책임보험만 갖고있어서 한도가 작아 택시 공제조합으로 넘어갔구요.. 지금 1년이 다되가는 시점까지 합의하자는 말도 아무 연락도 없이 미해결 상태인데 어떻게야 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당시에 경추가 너무 않좋은데 제가 폐쇄공포증이 있어 mri도 못찍었구요ㅠ 그렇게 참고지내다 시일이 지나면서는 손가락까지 저려서 그냥 제 사비로 경추 주사 맞고, 손목, 손가락 물리치료 받고 지내고 있는데요...ㅠㅠ
저도 이런 택시 교통사고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사고당일에 경찰을 부르지도 못했구요.. 그냥 대충 넘어가려 했지만.. 제 몸은 여기저기 안좋고, 정작 사고 가해자는 전화 한통 없어 화도 나는데..
저는 대체 이 사고를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까요??
명확한 답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제가 받은 진단서 첨부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석원 손해사정사입니다.
귀하의 손해에 대하여 귀하가 입증을 해서 공제조합에 보상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진단서 내용으로는 특별히 후유장해가 있을 만한 진단명은 아닙니다만,
질문 내용을 보니 경추 디스크가 의심되는데요
MRI검사를 못했다 했는데요 당시에 폐쇄공포증이 있었다면 수면 상태에서 검사를 해보는 것을 시도해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고 직후에 검사결과 디스크 증상에 대한 진단을 받았어야 하는데요 지금 싯점에서는 큰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적극적인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귀하의 권리를 찾아주긴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