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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무슨 증상 인지 궁금해요 심리적인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6

제가 최근 제일 힘들어하는 증상이 침고임이랑 목조임으로 인한 구역감인데요 침고임은 침이 엄청 고인다기보다는 자꾸 고이는게 의식이 되는 느낌…? 그러면서 침이 조금만 고여도 계속 삼키니깐 구역감이 생길거 같은 그런 느낌이였고 목조임은 목에서 힘을 못 빼는 느낌이에요 목에 자꾸 힘이들어가서 구역감이 생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침고임은 심리적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위염약 먹으면 바로 바로 잡혔고 잠깐 느껴지다 말고 그러는 편이고 목조임은 아예 없다가 위 관련 약 먹으면서 생긴 증상인데 한 번 구역감 느끼고 제 몸이 엄청 불안한 상태가 되었는데 (토 하는거 무서워함) 그 이후에 그 느낌이 계속 진행되었고 감기 한 번 걸리면서 감기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 한동안은 또 증상이 없다가 한 번 음식 먹으면서 그 증상이 또 생겨서 다음 날에는 신경안정제(내과 처방) 한 알 먹으니 평소 식단하던거에 비해 자극적인 (매운거x,밀가루x) 음식 먹어도 목조임 같은 증상이 90은 사라지더라고요 제가 목에서 또 구역감 느껴질까봐 무서워서 신경쓰다보니 10정도의 약한 느낌은 들때가 있었어요 계속 식단 하다가 오늘 돈가스를 딱 먹었는데 목조이는 느낌은 없었는데 혓바닥 밑에 침 나오는 부분?이 붓는 느낌이 느껴지면서 약간의 구역감이 생길랑 말랑 하더라고요 이런 제 증상이 의사선생님들이 보시기엔 단순이 위때문인건지 아님 심리적인 부분이 더 큰거 같은지 궁금합니다 반대로 삼계탕에 밥 말아먹을때는 이런 증상이 아예 없었어요 신경안정제 안 먹어도요 제가 생각할때 삼계탕은 순한 느낌이라 먹을때 제 마음이 편해서 그런걸까요 신경안정제는 이제 겨우 한 알 반정도 먹었습니다 안정제를 계속 먹어봐야할지 궁금해요 제가 다니는 내과 선생님은 침고이고 그런 증상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에서는 흔하지 않고 장이 망가져서 그런거 같다고 하시긴 했는데 ㅠㅠㅠ 목이 조여서 구역감이 생기든 혓바닥 밑이 붓는 느낌에 구역감이 생기든 속 자체는 완전 괜찮습니다! 정말 목에서만 입 안에서만 구역감이 생기는데 이게 너무 힘들어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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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재균 의사
    정재균 의사
    프리랜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문의주신 증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신체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염 약 복용 시 증상이 완화되는 점, 식단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점 등은 위장 기능의 문제를 시사하지만, 불안한 상태 이후 증상이 지속되고 신경안정제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는 점은 심리적인 요인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인 안정과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에 따라 상담이나 인지행동치료 등의 심리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걱정을 안고 계신 것 같네요. 침이 고이는 느낌과 목이 조여오는 듯한 느낌으로 구역감이 생기는 증상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와 같은 증상을 경험할 때 심리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불안감이 높아지면 신체는 그에 반응하여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침고임 현상이 위염약 복용 후에 완화되는 것을 보면 위장 계통의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목의 조임은 경우에 따라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에 자극을 주어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과에서 처방받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증상이 상당 부분 완화된 것은 신경적인 요소도 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 예를 들어 삼계탕을 먹을 때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음식의 자극에 따른 반응이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으로 특정 음식에 대한 안정감이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다루고 있는 증상들이 심리적인 영향과 신체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듯 보입니다. 음식과 관련된 부분이나 위염약 복용 시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위장 문제와 더불어 심리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고임에 대한 과도한 의식, 목 조임, 구역감 등은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소화기 질환에서도 일부 나타날 수 있지만, 불안장애나 신체화 증상으로도 흔하게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특히 “토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고, 신경안정제 복용 후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는 점, 자극적인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한 음식엔 괜찮다는 점을 보면 심리적 스트레스나 불안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또한 목 주변 불편감이나 구역감이 지속되지만 실제 위 통증이나 체기 등은 없고, 내과 진료에서 특별한 소견 없이 "장이 망가져서 그렇다"고만 들으셨다면, 이는 의학적 진단보다는 막연한 설명일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할 상황으로 보이며, 신경안정제를 계속 복용할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불편한 증상이 반복되며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심리상담 또는 약물치료가 단기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