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 생명체가 돌처럼 굳는 죽음의 호수가 있다던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2019. 11. 25. 01:57

탄자니아에 있는 한 호수에는 돌처럼 굳은 동물의 사체가 주변에 있다고 하던데 이 호수에서 동물의 사체가 말라서 굳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실제로 생물들이 호수에서 석화되어 죽는 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은 호수의 성분 때문이다.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호수에는 엄청난 양의 탄산수소나트륨이 섞여들어갔다.

(탄산수소나트륨은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물질).

단백질 성분을 녹이고 수분을 뺏어가서 생체조직은 돌처럼 딱딱하고 건조하게 만들어버린다.

홍학이 저런 호수에서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홍학의 긴 다리가 탄산수소나트륨에 저항력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이 들어갔다간 살아남을 수 없으니, 역으로 천적들에게 도망치기 위한

홍학들의 좋은 안식처가 되는 것이다.

그럼, 좋은 월요일 되세요~

2019. 11. 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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