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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하운드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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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가 청일전쟁과 의화단 운동으로 털린 이후

청나라는 청일전쟁과 의화단 운동으로 구미 열강 및 일본에게 털린 후에야 자신들이 빈약하다고 인정했다던데요.

설마 그전까지는 계속 자만하면서 영프독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열강조차 조공국으로 여겼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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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사실 청나라는 강성했던 시기가 분명히 있었지만 말기가 되면서 청나라 스스로 약화된 것도 있었지만 서구열강이 너무나도 강력해진 것이 더 큰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청나라는 이를 인정하거나, 그럴 생각도 못했기에 청나라 말기에 서구열강이 개항을 요구하고 이에 일부 항구만 개항하여 거래를 한 것에 대하여 청나라는 거래가 아닌 조공무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했죠. 그렇기에 청나라는 서구열강으로 부터 필요한 것이 없으니 도자기, 차, 인삼 같은 것들을 베풀어준다라고 생각한 것인데, 서구권에서 청나라의 물건에 대한 수요가 워낙에 많다 보니 청나라와 거래를 하면 할 수록 서구열강은 적자가나죠. 특히 이에 깡패 영국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