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왜 집도 절도 없다고 하는건가요?
집이 가난하거나 형편업다고 하는걸 집도 절도 없다고 하잖아요.
집이 없다는 말은 이해하겠는데,
절이 없다는것은 좀... 절은 항상 있잔아요.
왜 이렇게 말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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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대단한바위새66입니다
옛날에 있어서 사람이 먹고 자고 사는 건축물은 두 군데로 압축됩니다.
'집'과 '절'
집은 속세인들이 사는 곳이고 절은 승려들이 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몸을 기탁할 데가 한 군데도 없다고 할 때는 집도 절도 없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안 살고 절에서도 안 사는 사람은 누구죠? 바로 거지, 노숙자, 떠돌이, 사당패 등입니다. 외로운 사람들이지요.
또한 옛날에는 먹고 살기가 정말로 힘들어지면 머리를 깎고 중이 되던 일이 많았습니다. 최소한 먹을 것과 '잠자리'는 제공이 되니까요. 그래서 어차피 못 살겠어서 중이 된다면 '이판이 되든 사판이 되든 무슨 상관이냐 갈 때까지 가보자'라는 뜻에서 '이판사판'이란 말이 나왔죠. '이판'은 절에서 밥을 짓는 사람이고 '사판'은 절간에서 장작패기, 청소하기, 수선하기 등을 하는 잡부를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빛나라하리입니다.
“집도 절도 없다” 라는 뜻은 아무데도 몸을 붙일 곳이 없고, 의지할 데가 없다 라는 뜻입니다.
가진 재산이나 집도 없이 여기저기 떠돌아 다님을 의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