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강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달리 “업무 중 노출되는 유해요인에 맞춰 시행하는 직업성 검진”입니다. 즉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직무에서 접촉할 수 있는 물질이나 환경이 신체에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는 목적입니다.
검사 내용은 직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유기용제(페인트, 용제 등)를 다루는 경우에는 간기능 검사와 소변 내 대사물질을 확인하고, 소음 환경에서는 청력검사, 분진이나 금속 노출이 있으면 흉부 엑스레이나 혈중 금속 농도 등을 측정합니다. 병원이나 실험실 근무처럼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간염, 결핵 관련 검사 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동일한 “특수검진”이라도 검사 항목은 개인마다 다르게 구성됩니다.
금식 여부는 검사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기능이나 혈액검사가 포함된 경우에는 보통 검사 전 8시간 정도 금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력검사나 흉부 촬영만 하는 경우에는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지정한 검진 안내문에 금식 여부가 명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해당 안내를 우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정리하면, 특수검진은 직무 관련 유해요인에 맞춘 맞춤형 검사이며, 금식 여부는 검사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내문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