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가 집에서 강아지별로 떠났어요
나이
8
성별
암컷
몸무게
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츄
중성화 수술
1회
강아지가 오늘 새벽에 떠났는데 눈을 뜨고 떠났어요. 그냥 정신없이 눈물만 흘리다 몇시간 지나니 정신이 들어서 보니 눈이 점점 마르더라고요. 사람 안약을 넣고 감겨주려고 해봤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서 그런지 안감기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입에선 계속 체액이 나오네요. 도와주세요ㅜㅠ (장례는 2~3일 정도 시간 보내고 와도 된다고 하셔서 집에서 좀 더 작별 인사하고 보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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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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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해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아이의 눈이 감기지 않는 것은 사후 강직 현상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체되어 눈꺼풀이 굳은 상태이므로 억지로 감기려 하지 마시고, 깨끗한 수건으로 눈을 덮어주어 마르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액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아이를 잘 닦아주시고 편안하게 보내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이 눈을 뜬 채 떠난 모습은 보호자에게 큰 충격일 수 있지만, 이는 눈 근육의 이완이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입에서 체액이 나오는 것도 사후 변화 중 하나입니다. 사람 안약은 사용을 피하고, 깨끗한 거즈로 눈과 입 주변을 조심스럽게 닦아주며, 조용한 공간에서 따뜻한 담요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별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은 보호자에게도, 반려견에게도 소중한 이별의 의식이 될 수 있으니 마음 편히 인사하시고 잘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