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심장에 좋은 약이나 영양제 있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추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0
몸무게 (kg)
4.8
중성화 수술
없음
올해 10살인 시추인데요~
나이가 있어 기침이 심해지고 호흡도 가빠져서 병원에 갔더니 심장병이라네요
평생 약을 먹어야 될지도 모른다는데 심장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조심해야 될 것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심장에 영양제는 무엇을 먹이느냐보다 어떻게 먹이느냐가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먹이는 방법은 "영양제를 주지 않는것"입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심장에 좋다고 "광고, 홍보" 하는 영양제들은 결국 항산화작용과 항염작용으로 심장근육의 손상을 막겠다는것인데
그런 작용을 하는 물질들은 통상 맛이 없습니다.
때문에 이런 물질을 먹이기 위해 강아지와 실랑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실랑이를 하다보면 그때 생기는 흥분으로 심장에 더 좋지 않는 영향을 주게 되지요.
그런 이유로 대부분 맛 없는 원재료에 맛있을만한 물질들을 넣게 되는데
이 물질들은 대부분 고칼로리, 고지방의 성분들이어서 강아지의 비만을 유도하고 과도한 일일 지방 섭취량 증가를 불러 일으킵니다.
즉, 심장을 더욱 악화시킨다는것이죠.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만약 그런 영양제 따위가 정말로 심장에 충분한 이점이 있다면 영양제로 싸게 팔까요? 약으로 만들어서 비싸게 파는게 더 남지...
물론 한강물에 물한컵 넣어도 한강물이 증가한것은 증가한것이니 전혀 효과가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품들이 좋은곳은 질문자님의 강아지가 아니라 그 제품 생산해서 판매하시는 분들의 매출에 좋고 그집 강아지 사료퀄러티에 좋은것이니 선택하실때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영양제네, 보조제네 하는것들 따위에 희망을 품고 사먹이면서 쫄쫄쫄 자금을 다 써버리고
종국에 아이가 사경을 헤맬때는 정작 치료비용을 걱정하며 주춤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그 후 남는 그 순간의 죄책감을 감당 못하고 자신에게 분노하는경우도 왕왕 봐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추천은
아이 이름으로 적금을 드셔서 그런 영양제네, 보조제네 하는것들에 혹할때마다 그 적금에 돈을 불입하고
진짜 아이에게 몫돈이 필요할때를 보험처럼 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기침과 호흡빠름등의 실제적인 심장 질환의 증상이 보이고 있는 상태라면 즉시적으로 치료개시를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정확한 심장에 대한 평가를 선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