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독일은 1차 대전의 패배와 베르사유 조약으로 더 큰 고통을 겪어야만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바이마르 공화국 정부와 온건 정당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특히 브뤼닝 총리의 긴축 정책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시켰고, 이는 유권자들이 나치당을 지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치당은 소규모 정당에서 1930년대 총선에서 18%, 1932년 7월 37% 득표율로 원내 1당으로 부상하였습니다. 특히 히틀러와 나치당은 베르사유 조약 거부, 경제 강화, 일자리 제공 등을 약속하면서 경제 불안을 정치적 지지로 전환시킨 것입니다. 극단주의를 내세운 나치당은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세력을 확대해 갔습니다. 의회 정치가 마비되면서 대통령 비상대권에 의한 '대통령 내각'이 등장했고, 이는 결국 히틀러의 합법적 집권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