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인간이 절대적으로 자유롭지 않다면, 우리가 선택한다고 느끼는 결정들은 실제로 누가 내리는 것일까요?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질문 했어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서 우리의 선택이 정말 우리 자신의 것인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환경이나 사회적 요인에 의해 조정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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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서 질문하신 자유의지와 결정론의 관계는 철학사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다뤄지고 아직까지도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은 영역입니다. 중세시대에는 모든 인간의 행동결과가 신의 뜻에 따른 결정론이라고 말했던 시대도 있었을 것이고요, 탈근대 시대에 와서도 정신분석학 등의 학문에사 말하는 무의식의 개념이 인간의 행동에 대한 결정론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둘 중 하나가 옳다, 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로는 이 논의는 절대 끝나지 않을것 같고요.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 따른 한계를 받아들인 부분적 자유의지와, 둘의 상호관계가 있음으로 이해하는 게 제일 좋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