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손상 누적, 어떤 형태로 나타나나요?
지능 저하가 먼저 오나요?
아니면 어지러움이나 성격 변화같은 다른 이상이 먼저 오나요?
지능 저하가 초기 증상인지 후기 증상인지가 궁금합니다.
아니면 그런거 없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나요?
여기서 말하는 지능은
사고력이나 발상력, 창의력 같은 고도의 정신 활동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뇌손상이 누적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먼저 나타날지는 개인의 상태나 뇌손상의 정도, 그리고 손상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능 저하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어지러움, 기억력 감퇴, 주의력 저하, 성격 변화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더 먼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종종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때로는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사고력, 발상력, 창의력과 같은 고도의 정신 활동은 뇌의 여러 부분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이들 활동에 영향을 주는 뇌손상이 발생하면 이러한 능력의 변화 또한 복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사고력이나 발상력의 저하는 인지 기능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면, 창의력의 저하는 좀 더 특정 영역의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성격 변화나 감정 조절의 어려움도 뇌손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각각의 증상은 뇌가 어떻게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일률적으로 초기 증상인지 후기 증상인지 명확히 구분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뇌의 복잡성과 증상의 다양성 때문에, 증상의 출현 시기와 양상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피로, 어지럼증, 성격 변화 등 다양하고 비특이적인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뇌손상에 의한 증상으로 생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능 저하(사고력, 발상력, 창의력 등)는 초기보다는 뇌손상이 누적되거나 특히 전두엽에 손상이 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뇌손상 누적 시 증상은 신체적·정서적·인지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지능 저하는 초기보다는 후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