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고구마 관련 서적에 대해서요.
조선시대에 감저보,감저신보 라는 서적이 있던데
이게 고구마와 관련된 서적이 맞나요?
그렇다면 이 책들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어떤내용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저보는 고구마 재배법, 구황작물 이용법, 목양법, 수장과실법, 조국, 양주, 식기, 조장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고구마는 면적당 수확량이 많고 맛이 좋으며 흉년에 쌀을 대신할수있고, 술을 담글수있는 점 등 고구마의 13개 항목에 이르는 장점을 열거하며 이를 권장했습니다.
재배와 저장법에서 종법, 경지, 점지법, 옹절법, 전경분종법, 단별근묘법, 장종법 등 항목을 설정해 파종, 수확, 저장에 이르는 여러 방법을 설명하고 일본, 중국, 쓰시마섬 등지에서의 고구마 재배 현황과 이용, 효과 등을 통신사, 일본에 표팍한 제주어민 등의 말을 통해 수록했습니다.
감저신보는 전라도에서 9년동안 고구마 재배를 시험한 선종한과 구황식물로서의 고구마에 관심을 기울이고있던 김장순이 서로 힘을 합쳐 서울 지방에서 고구마 재배성공 후 재배 , 이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간행한 것으로 서문, 범례, 문답에 이어 종시법, 식품법, 강씨감저보변와의 순으로 기술되어있습니다.
종시법은 종장, 상지택지, 경전, 동경, 분전, 이종, 이종전절, 전유등, 수란경상, 과정 등의 14개 항목, 식품법은 미성, 엽성, 식품, 조분, 조주, 조장의 6개항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또 책 끝에 전래되지 않은 감자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감저신보와 가저보는 약간 기록적인 측면에서 다릅니다. 감저신보는 조선후기 농학자 김장순이 고구마의 재배·이용에 관하여 1813년에 편찬한 농업서입니다. 전라도에서 9년 동안이나 고구마 재배를 시험한 선종한과 구황식물(救荒食物)로서의 고구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김장순이 서로 힘을 합쳐 서울 지방에서 고구마 재배에 성공한 뒤, 그 재배·이용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김장순이 직접 엮어서 간행한 것으로 기록됩니다. 서문·범례·문답에 이어서 종시법(種蒔法)·식품법(食品法)·강씨감저보변와(姜氏甘藷譜辨訛)의 순으로 기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최초의 감저보인 강필리(姜必履)의 책은 주로 중국의 재배·이용법을 바탕으로 하여 기록된 것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주로 우리 나라에서의 재배 경험을 토대로 하여 저술 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저작물 입니다.
감저보(甘藷譜)는 1766년 조선 후기 영조시대,
강필리가 고구마의 재배, 이용에 관하여 저술한 농업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신사 조엄이 일본에서 가져온 고구마 종자를 보급하였고,
그 재배법에 관한 농업서이지만 원본은 현존하지 않고,
후일 여러 육종가들이 이 책을 인용하여 토질에 따른 재배법과
각종 연구가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감저신보에
고구마에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하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