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신라의 원화제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신라에 화랑제도가 있기 전 원화제도가 있었는데요.
원화제도가 두 명의 여인을 중심으로 남자들이 모였다고 하는데 정확히 무슨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제도인가요?
왜 여인을 중심으로 두고 집단을 형성하게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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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이 알고 있다시피 원화제도는 신라에 있던 화랑제도의 전신이라고 합니다.
진흥왕 시대(576년)에 남모와 준정이라는 아름다운 두 여인을 일종의 아이돌로 삼아 수백명의 젊은이가 보좌하게 하여 인재를 등용하려 한 것이 원화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 뒤 준정이 남모의 미모를 질투한 나머지 남모를 집으로 유인하여 술을 먹여서 만취하게 만든 다음 익사시킨 게 발각되어서 준정도 결국 사형당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원화 제도가 없어지고 용모가 뛰어난 남자들을 모집했는데 그것이 화랑 제도의 시작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화(源花)는 일반적으로 화랑의 전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 간 항쟁이 커지면서 진흥왕 37년(576년)에 청소년 단체를 개편해 원화를 만들었는데 범위는 3~400명이고, 원화의 장은 아름다운 처녀를 임명해 효도, 우애, 충성, 신의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신라의 진흥왕은 젊은 인재를 선발키 위해 남모(南毛)와 준정(俊貞)이라는 두 여성을 원화로 삼아서 단체를 만들었지만 두 집단간에 서로 제가 발생해 결국 다 없애고 화랑제도가 탄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