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학자인 아담 백은 1997년 "해시캐시"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해시캐시는 작업증명 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작업증명이란 컴퓨터 연산능력을 사용해 특정한 값을 찾는 작업이라서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개인이 한두 개의 이메을 보낼 때에는 별다른 노력없이 쉽게 특정한 값을 찾은 뒤 이메일으로 보낼 수 있지만, 누군가 대량의 정크메일을 보내려 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작업증명을 도입하면 스팸메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1990년 대 중반에 은행과 같은 중앙기관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구상이계속 제시 되었습니다. 그중 웨이 다이의 "비머니(B-money)"는 비트코인 탄생의 결정적 계기가 되엇습니다. 비머니는 작업 증명을 사용하고 거래기록을 담은 장부(원장)를 공유하며 작업증명을 수행한 이들에게 보상을 주는 아이디어를 제시 하게 됩니다. 실제로 사토시 나카모토는 그의 비트코인 논문에서 웨이다이의 비머니를 참고문헌 1번으로 언급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머니는 실제 구현되기에는 구체적이지 않았고 큰 흥도 얻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