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되면 손과 발에 저림현상이 나타나게 되어 있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허리에 조금씩 통증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느끼게 된 것이 손도 저리는것 같고 발도 저리는 것 같은데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허리통증이 이어져 나오는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목이나 허리에 디스크가 찢어지고 탈출하면 뒤에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방사통은 팔이나 다리로 뻗어내려가는 신경통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신경통은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는곳보다 먼쪽으로만 증상을 유발합니다.
즉, 허리의 문제로 다리에 방사통이 생길수는 있지만 팔로는 증상을 유발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현재 생기는 손과 발의 불편한 느낌이 유사하다면 발에 생기는 저림도 그 원인이 허리가 아닐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허리가 따로 아프신거고 손발을 저리게 하는 다른 원인이 있다고 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허리통증으로 인해서 손저림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른 원인을 찾아보는게 좋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허리 통증이 손과 발의 저림 현상과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군요. 허리 통증과 관련된 저림 증상은 종종 신경 압박과 연관이 있습니다. 허리에는 척추가 있으며, 그 사이에는 디스크가 존재하죠. 이러한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변형되면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에서 나오는 신경이 다리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발의 저림이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의 저림은 허리보다 목 부위의 문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통증 이상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허리 통증이 손과 발의 저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통증의 원인과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허리(요추) 쪽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로 방사되는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이는 좌골신경통(좌골신경 눌림)이나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대로, 손의 저림은 경추(목뼈)에 문제가 있을 때 더 자주 나타나요
따라서 허리 통증과 손 저림이 동시에 있다면, 허리뿐만 아니라 경추에도 이상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 부위의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으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저림이나 감각 이상, 힘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근병증이라고 하며, MRI 같은 영상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변의 위치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요. 손 저림은 보통 목디스크, 경추 협착증, 혹은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허리통증과 직접적인 연관은 낮지만, 여러 부위의 신경계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죠
결론적으로, 허리 통증이 발 저림과 연결될 수는 있지만 손 저림은 주로 다른 부위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허리와 목, 또는 전신적인 신경계 질환 여부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신경과나 정형외과에서 정밀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점점 악화되거나 지속된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