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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태아 성별을 가르쳐 주면 불법인 시절이 있었는데요 왜 그런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5

우리나라에서 얼마전에 태아 성별을 알려켜주는것이 이제는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예전에는 태아 성별을 가르쳐 주면 불법이였던

시절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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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태아의 성별을 임신 초기부터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부모에게 성별을 알려주는 것이 불법이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 이유는 남아선호사상 때문이에요. 과거에는 남자아이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강해서 여아 낙태가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성별을 미리 알게 되면 여아라는 이유로 선택적 낙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으로 성별 고지를 제한했던 것이에요. 그러나 지금은 사회적 인식 변화와 더불어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제약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임신 중기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서 자연스럽게 성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태아 성별에 대한 안내가 가능해진 것에도 이러한 사회적 변화가 반영된 것이랍니다. 임신은 가정에 큰 축복이니 아이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는 태아의 성별을 임신 초기부터 알려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주로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당시 일부에서는 아들이 선호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태아의 성별을 알게 되면 선택적 유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장기적으로 사회의 성비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었죠.

    그동안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와 인식의 전환으로 인해 현재는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이 어느 정도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특정 상황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신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적인 사회적 균형과 윤리적 측면을 고려한 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태아 성별을 알려주지 않았던 이유는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 특히 한국의 경우 남아 선호 사상으로 인하여 남자 아이를 출산하기 원하는 시대로 인해 불법 낙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과거에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것이 불법이었던 이유는 주로 성비 불균형을 방지하려는 사회적, 윤리적 고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한국에서는 남아 선호 사상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은 가정에서 태아 성별을 알고 나서 여아를 낙태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었어요. 이러한 현상은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 정부는 태아 성별을 미리 알려주는 것을 제한하고 불법으로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아 낙태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여겨졌고, 이는 여성의 권리와 생명권을 침해하는 문제로도 간주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성비의 왜곡을 막고자 태아 성별을 미리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하고 시행했습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서 초음파 검사나 기타 방법을 통한 성별 확인이 불법적인 행위로 간주되었고, 태아 성별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되었어요

    그러나 이후 사회적 변화와 성평등에 대한 인식 향상, 과학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이러한 법은 점차 완화되었으며, 현재는 의사의 진료 목적에서 태아 성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이 성비 왜곡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성비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