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대상포진 신경통 자가 치유하는 방법.
제가 4-5년 전쯤에 허벅지 뒤로 크게 대상포진이 낫었습니다
그 후 종종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안좋은 음식 (당 많은) 좀 많이 먹으면 신경통이 살짝씩 오더라구요
그러고 한 1년 전쯤 또 수포로 다르게 올라왔고 현재는 흉터가 남은 상태 입니다 이때도 처음 보다는 아프지 않았지만 신경통은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제가 새 직장을 다시 구하면서 잠도 뒤죽박죽으로 자고 먹는것도 인스턴트나 당 많은 음식으로 좀 먹어서 인지 또 허벅지 뒤쪽만 콕콕콕 찌르는거 같고 다리가 확실히 저려요
예방 주사는 아직 안 맞았고
예방 주사를 맞는것을 추천하시는지 랑 이렇게 신경통이 찾아왔을때 항바이러스제랑 진통제 아무거나 먹으면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대상포진이 발병한 이후에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남게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러한 후유증이 남은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결책, 근본적인 치료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방주사의 경우 후유증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맞는 것이 아니며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 맞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통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에서 맞기는 희망하시는 것이라면 부적절합니다. 신경통이 있을 때 항바이러스제의 복용은 크게 의미 없으며 진통제 투약은 증상을 조절하고 완화하는 것에 있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에 해당하기는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참 불편한 증상이죠. 대상포진이 발생했던 자리 주변으로 신경통이 자주 찾아오는 것은 꽤 흔한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은데, 생활습관에 따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직장 문제로 인해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고, 식습관까지 불규칙해진 것이 신경통을 유발하는 데 한 몫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예방에 관해서 말씀드리면,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중요한 고려 대상입니다. 예방 주사는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권장되며, 개인별 상태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대상포진 재발 위험을 줄이고 신경통의 정도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 후 접종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신경통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대상포진의 초기 발병 시기에 효과적이므로, 신경통 자체를 치료하는 데는 직접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진통제는 신경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비처방 진통제부터 시작해보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력 관리와 식습관 개선은 이러한 증상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이고, 규칙적인 수면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신경통 완화에 중요합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고, 당이 많은 음식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적당한 운동도 추천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손상시켜 발생하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체력 저하, 수면 부족, 고당분 식사나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신경통을 유발하는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자가 치유를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가 핵심인데, 규칙적인 수면(하루 7~8시간), 균형 잡힌 식단(당분과 인스턴트 음식 줄이고, 비타민 B·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 스트레스 관리(명상이나 가벼운 운동)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허벅지 부위 자극을 줄이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따뜻한 찜질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구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50세 이상에게 주로 권장되지만, 재발 경험이 있거나 신경통이 반복되는 경우 25세라도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백신은 재발 위험을 줄이고, 설령 발병하더라도 증상을 경감시키며 신경통 발생 가능성을 약 60%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신경통이 재발한 상황에서는 항바이러스제를 임의로 복용하기보다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발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효과적이고, 지금은 신경통 단계라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비마약성 진통제를 우선 시도해볼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하면 신경통에 효과적인 가바펜틴 같은 약물을 의사가 처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