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CA 이후 심박변화 추지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신경계 문제 일까요 ?
심방세동으로 RFCA를 받았습니다. 두달 조금 지났고 횡격막 신경 마비가 동반되는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이 후유증이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하더라도 심장부하량(운동량)이 증가되어도 심박수 증가가 유의하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조금만 움직이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매우 세게 박동하는 느낌이 들고 매우 불편합니다. 어지러움 때로는 구토할 것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인지요 ?
운동량에 의한 심박수 차이는 아닙니다 (아마추어 선수급으로 25년동안 매일 운동 해 왔습니다)
왼쪽은 시술 전 오른쪽은 시술 후 입니다.
Stage4에서의 심박수 차이와 recovery HR차이가 너무 큽니다.
신경과를 가야하는지 순환기내과를 가야하는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회복시 심박수가 120을 상회하는 상태로, 심전도가 없어 리듬이 정상 동성리듬인지 심방세동의 리듬인지는 모르겠으나, 회복시의 심박수가 높아 심방세동의 재발을 감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순히 휴식 도중에도 앉았다가 일어나는 경우 어지럽고 핑 도는 기분이 든다면 기립성 저혈압(자율신경계로 인한)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만, 과거력이 있어 순환기내과를 먼저 방문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심방세동 후 RFCA를 받은 뒤 심박수의 변화와 자율신경계 증상(두근거림, 어지러움, 구토 등)은 신경과나 순환기내과 모두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심박수 조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의 부하에 대한 반응이 비정상적인 것일 수도 있죠
이 경우, 순환기내과에서 심장의 기능과 심박수 조절 문제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신경과에서 자율신경계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