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는 귀엽고, 조류와 혼합층 어류는 화려한데, 파충류, 양서류, 심해층 어류, 곤충은 징그럽게 느껴지는 과학적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포유류를 보면 귀엽고, 조류나 혼합층 어류를 보면 화려해서, 한 번보면, 계속보고 싶고, 작은 동물일 경우 만져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작은 동물이나 초식동물은 귀엽고, 큰 동물이나 육식동물은 멋있게 보입니다. 반대로 파충류, 양서류, 곤충, 연체류의 일부종, 심해층 어류는 징그럽게 보입니다. 주로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호기심으로, 잡기도 합니다. 남자아이들이 많이 합니다. 남자아이들이 잡아소 친구들에게 자랑하거나 여자아이에게 ’만져봐’라고 합니다. 여자아이일 경우 일부는 징그러워합니다. 여자아이들은 나비를 가장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동물 캐릭터로부터 익숙해왔기 때문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말벌, 뱀, 도룡뇽, 지렁이, 거머리, 거미, 지네 등을 징그러워합니다. 파리, 모기, 바퀴벌레, 지네, 진드기 등 해충은 당연히 누구나 혐오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외사촌들과 외할머니댁에 가서 달팽이, 개구리, 곤충을 잡곤 했습니다.
저는 지금 개인적으로 당연한 것을 제외하고, 달팽이, 독사, 말벌,
화려한 무늬인 개구리, 화려한 무늬 도룡뇽, 화려한 애벌레, 지렁이, 거머리가 제일 징그럽습니다. 조류나 혼합층 어류는 화려할수록 예쁜 데, 양서류, 파충류는 화려할수록 더 징그러워요.
사람이 동물을 귀엽거나 징그럽게 느끼는 감정은 진화심리학적 경향과 뇌의 시각 처리 방식, 문화적 경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포유류는 사람과 생물학적으로 가까워 얼굴 비율이나 부드러운 털 같은 특징이 본능적으로 보호 본능을 자극해 귀엽게 느껴지고, 조류나 혼합층 어류는 시각적으로 대칭성과 선명한 색상이 미적으로 매력적이라 화려하게 인식됩니다. 반면 파충류, 양서류, 곤충, 심해어처럼 인체와 유사성이 적고 피부 질감이나 움직임이 낯설며 진화적으로 위험 신호로 인식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본능적으로 불쾌감이나 혐오를 유발합니다. 특히 화려한 색을 지닌 양서류나 파충류는 독성을 경고하는 자연의 신호일 수 있어 뇌가 경계 반응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