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모공각화증이 피부병도 아닌데 저를 더럽게 생각하는 친구가 미워요
제가 모공각화증이 있어서 허벅지나 종아리 팔뚝 같은곳이 닭살이예요
저도 순두부 같이 뽀얀 사람들이 참 부러워요
근데 모공각화증은 제가 안씻어서 그런것오 아니고
유전 같은거고 딱히 치료 방법도 없어요
근데 친구가 팔짱 같은거 끼다가 제 팔뚝 오돌토돌한거 보고는
되게 더럽게 생각하고는 그 다음부터는 살을 안 다으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오래된 친구인데 서운하네요
이걸 말로 할수도 없고 볼수록 미운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여 빨리걷는 거북이입니다.
더럽다고 친구가 명확히 말한것일까요?
설혹 친구가 명확하게 더럽다고 말했더라도 그건 친구의 생각이기에 어쩔 수없지요.
또한 그것가지고 굳이 서운해할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그냥 그렇게 나고 자란것을요.
만약 친구가 이부분에 대해서 서럽다고 생각하는것을 모른다면 명확히 말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게 좋겠지요.
헌데 그렇게 말했는데도 똑같은 테도를 고수한다면
본인께서 그냥 그친구를 만나지않으면되겠지요.
친구가이에 어느정도 조정가능한 부분은 조정해보고
안되면 만남의 횟수를 줄여가며 점차 멀어져야지 어쩌겠어요.
단, 여기서 중요한것은 요청을 하는것이지 강요할 필욘없어요.
그 친구가 님을 더러워 한다고 생각한 걸 님이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 친구를 만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미워하는 건 좋은데 님에게 별로 좋은 방향은 아니지만 화가 나면 그 친구를 미워해도 됩니다. 하지만 각별한 사이였다고 하니 미워하시지 마시고 이제 그 친구를 보지 마십시오. 그 친구를 멀리 하면 그 친구가 물어볼수도 있죠? 왜 나를 멀리 하냐고? 그럼 정확히 얘기해주세요. 네가 날 모공각화증 때문에 더러워 한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 그 친구가 아니라고 하거나 오해라 하면 그대로 믿어주고 그 친구가 우물쭈물하면 그래서 너랑 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십시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사실은 그 친구의 생각을 바꾸려 하면 안됩니다. 모공각화증이 더럽지 않다는 건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친구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친구가 나를 그걸로 더러워 하는 줄 알면서도, 기분이 나쁘면서도 굳이 그 친구를 만날 필요 없습니다. 혼자 우뚝 서시는 방법을 배우시는 겁니다. 인생 혼자입니다. 내 관점만 잡혀 있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래된 친구건 최근 사귄 친구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널 어떻게 대할것인가? 이 부분에 집중하세요. 내가 널 만나지 않을 거면 안 만나는 거고 만나고 싶으면 만나는 겁니다. 나의 기분이 어떤지 내가 어떻게 할지에 집중하시고 그 친구를 바꾸려고 하거나 그 친구의 관계에 집중하시 마시길 바랍니다. 병은 그냥 병일 뿐입니다. 새벽이 아무리 어두워도 내일의 해는 뜹니다. 당당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