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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이쁜새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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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냉동인간이 가능하기는 한가요?

어떤 난치볌이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냉동인간이 되어서 미래의 시대에 깨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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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현재 생체냉동실험은 거북이와같은 작은 생명체까지 얼렸다가 녹여서 살린 연구가 있기는 합니다.
    이론적으로 인간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모든신체부위를 일순간에 얼렸다가 한번에 녹여야만 생존이 가능합니다.

    즉, 살아있는동안 천천히 얼게되면 일부 부위에서 얼어붙은부위와 얼지않은 부위의 괴리나 파괴가 발생하며 다시 녹여도 살릴 가능성이 없습니다.

    냉동/해동기술만 극복되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냉동인간은 인체를 저온에서 보존하여 미래에 기술이 발전해 해당 인체를 부활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러한 기술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는 부족합니다.

  • 냉동인간이 이론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의견은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냉동인간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사망한 사람의 몸을 저온으로 얼려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나중에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 다시 살릴 수 있다고도 주장하죠.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생물의 냉동 및 해동 과정에서 세포 손상과 녹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냉동 상태에서 생명이 유지되는 동물들도 일부 존재하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실험적인 데이터가 부족하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결국, 냉동인간이 가능한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이론적으로 냉동인간은 가능합니다. 현재 얼리는 기술은 발전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해동 기술이 아직 문제여서 현재도 가능 여부에 논란은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합니다. 인체 냉동보존(cryonics)은 이론적으로 매우 이목이 끌리는 이론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Alcor Life Extension Foudation이나 Cryonics Institute 와 같은 기관에서는 인체 냉동 보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의 회원은 각각 수백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는 인간의 몸을 냉동하였을때 세포 내외부 수준에서 얼음 결정이 형성되어 세포벽이 파괴되는 심각한 세포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냉동된 사람을 안전하게 다시 깨우는 기술은 현재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인체 냉동 보존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미래의 과학 기술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 개구리나 금붕어가 급속냉동 되었다 녹아도 생존하면서

    인간도 그런 방식으로 생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론이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사람도 세포의 경우는 급속냉동 후 나중에 해동하면 다수의 세포가 생존합니다.

    다만 전체 인체의 경우가 문제인데, 냉동하면서 체내의 수분이 얼면서 부피가 커져

    혈관과 장기 등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얼음 결정 자체의 모양 때문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를 감안하여 혈액을 제거하고 동결방지 용액으로 교체하고 급속냉동시킵니다.

    나중에 해동 할 때는 반대로 용액을 제거하고 다시 혈액을 주입, 그리고 전기충격으로 심장을 뛰게한다가 이론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냉동된 인체의 손상을 예측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해동시키지 못합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그 이론을 검증하고 실행할 기술이 아직 없습니다.

    해당 이론을 검증하려면, 안전한 해동기술을 개발하고 해동을 시작하여 생존을 관찰해야합니다.

    따라서 검증은 꽤 오린 시간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래의 의료 기술로 소생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사람의 사체를 영하 196°C의 액체질소에서 냉동 보존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저온 보존된 사람이나 대형 짐승을 현재의 기술로는 소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현재 냉동인간을 만들 때에는 시신의 수분을 거의 대부분 제거하고 냉동 과정에서 세포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다른 액체를 채워넣은 뒤 냉동시킵니다. 이 방법으로 세포 조직 손상을 막을 수는 있으나 이 액체가 살아있는 인간 기준으로 치명적인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냉동된 인간을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세포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그 액체를 남김없이 모두 제거한 뒤 다시 물을 채워넣으면서 해동시키는 수준의 기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