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자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평행우주가 되나요...?
제가 중학생 시절부터 가지고 있으면서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이 있어 질문 남겨봐요.
가정 : 사람 A가 타고 있는 빛의 절반의 속도로 우측으로 날고 있는 우주선이 있다.
그 우주선 중앙에는 좌우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장치가 있고 그 끝에는 서로 같은 거리의 표적이 있다.
그리고 우주선 밖에서 우주선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 B가 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빛의 속도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사람A에게서는 서로 같은 거리에 있는 두 표적에 레이저가 동시에 닿겠지요.
하지만, 사람 B의 시선에서는 우주선이 우측으로 빛의 절반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고 빛의 속도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좌측으로 향하는 레이저는 우주선의 속도인 빛의 절반의 속도만큼 더 빨리 표적에 도달하고, 우측을 향해 쏘는 레이저는 우주선이 이미 빛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2배나 더 오래 걸려서 표적에 도달하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러면 사람 A와 사람 B가 관측되는 게 다르기 때문에 그 시점을 분기점으로 평행우주가 생겨날까...? 하는 궁금증이 있는데 정답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재현 전문가입니다.
평행우주란 상상속에 존재하는 우주인데요. 이론적으로 증명된것은 없습니다. 평행우주에 따르면 우리우주와 평행선상에 있는 또다른 우주를 말하며 시간은 같고 공간과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따라서 매 순간 새로운우주가 계속 만들어지는것이죠. 질문하신 내용은 특수상대성 이론에서 속도에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내용인데 평행우주와 연관이 있는 내용은 아닌듯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