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는 어종명이 아니며 가오릿과를 통틀어 말할 때 가오리라 칭한다. 노랑가오리, 상어가오리, 흰가오리, 목탁가오리, 전기가오리 등을 가오리류로 분류했다.
간재미의 경우는 다소 복잡하다. 간재미라는 생선명을 쓰는 지역은 주로 전라도와 충남인데 어종을 분석한 결과 상어가오리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상어가오리는 전라도에서 주로 어획되는 홍어와 유전자정보가 일치했다. 즉 간재미와 홍어는 같은 어종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간재미와 상어가오리 명칭을 홍어로 통일시켰다.
여기서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삭힌 홍어의 재료인 흑산도 홍어의 경우는 간재미(홍어)와 다르다는 것이다. 홍어목 가오리과로 같은 과에 속하지만 흑산도 홍어의 경우 참홍어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