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관성은 물체가 지금의 운동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질이에요. 버스가 급 출발하면 몸이 뒤로 쏠리는 게 멈춰 있던 상태를 유지하려 해서고, 급 정거하면 앞으로 쏠리는 게 움직이던 상태를 유지하려 해서죠.
이게 기본 원리가 된 건 운동을 보는 관점을 뒤집었기 떄문인데, 옛날에는 물체가 움직이려면 계속 힘이 필요하다고 믿었는데, 갈릴레이와 뉴턴은 멈추는 이유가 마찰 때문이지 움직임 자체는 힘 없이도 유지된다는 걸 알아냈어요. 그래서 힘의 역할이 물체를 움직이는 게 아니라 속도를 바꾸는 것으로 정리된 거예요.
뉴턴 법칙 전체가 이 위에 세워져요. 질량도 사실 관성의 크기라서, 무거운 물체가 밀기 힘든 건 상태를 유지하려는 고집이 세다는 뜻이에요. 그만큼 관성은 모든 운동 설명의 밑바탕이 되는 개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