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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은 왜 기말배당보다 대부분 적나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사들은 같은 기업이라도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을 할 때 기말 배당금액보다 상대적으로 배당금이 적은데 그 이유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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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은 기업이 그동안의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하므로, 기말배당은 연간 전체 실적을 반영해 더 큰 금액을 지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말 배당은 해당 회계연도의 전체 실적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남은 이익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배당 가능 금액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규모의 배당이 가능합니다.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은 해당 기간의 잠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지급됩니다. 연말까지의 최종 이익 규모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상황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유보금을 확보하기 위해 배당금을 보수적으로 책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중간중간에 너무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다가 연말 실적이 악화될 경우 배당금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연간 배당 총액을 어느 정도 정해놓고, 중간/분기 배당은 그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전체 배당 규모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중간중간에 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각 배당금액이 기말 배당보다 적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말배당은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배당을 하기 때문에 전년 전체 수익금에서 배당비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은 연간 실적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크게 배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12월에 '기말배당'이라는 명목으로 12월 말 주식을 들고 있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직전 회계연도 모든 재무상태를 결산 후 배당금을 지급하기에 기말배당금이 높은 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중간배당 혹은 분기배당이 기말배당보다 적은 이유는 하반기의 투자 혹은 비용 집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업연도가 종료되고 나서 진행되는 기말배당은 아무래도 실적이 다 나오고 난 이후에 확정해서 지급하는 것이므로 사업 연도 중간에 지급하는 중간배당 혹은 분기배당보다 더 많이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배당 재원 자체가 연배당 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익히 아시는 바대로 연배당은 해당 연도 전체 배당 가능 이익을 대상이며 중간 배당의 경우 분기 순이익이나 반기 순이익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이 기말배당보다 적은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에는 중간배당과 분기배당은 주로 직전 결산기의 이익을 한도로 하기 때문에 배당액이 적고

    중간 및 분기 배당은 이사회 결의로 결정되므로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는 기말배당보다 액수가 작으며

    기업의 재무 상태나 투자 전략에 따라 중간, 분기 배당을 적게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중간 및 분기 배당금이 기말 배당금보다 적은 이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이 현상은 몇 가지 핵심적인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중간 및 분기 배당은 연간 실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업은 보수적인 배당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이나 경기 변동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배당금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죠. 만약 중간에 과도한 배당을 했다가 연말 실적이 악화되면 재무적인 부담이 커지고, 이는 경영진의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둘째, 법적 및 회계적인 규제 또한 중간·분기 배당액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배당 가능 금액은 직전 결산기의 순자산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이 금액은 연말 결산 이후의 이익을 포함하는 기말 배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기업의 자금 운용 전략과 재무 안정성 유지 측면에서도 중간·분기 배당은 일부 이익만을 우선적으로 배당하는 성격을 가집니다. 기업은 연중 투자나 운영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최종적인 이익 확정 후 더 많은 금액을 기말 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실제로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금 지급 사례를 보더라도, 중간·분기 배당금이 기말 배당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결론적으로, 중간 및 분기 배당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연간 실적, 법적·회계적 제약, 그리고 기업의 재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기말 배당보다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연말에 최종 이익이 확정된 후, 잔여 이익을 중심으로 더 큰 규모의 기말 배당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배당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