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갑자기 밤에 처음 듣던 울음소리를 내는 것은 발정기때문일 수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의 발정이는 생후 6개월 전후에 최초로 시작해서 그 이후 연간2~4회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수컷 고양이의 발정기는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발정기를 맞은 암컷 고양이가 주변에 있으면 거기에 영향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고양이의 발정기라고 하면 암컷 고양이에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컷 고양이도 근처의 암컷에게 영향을 받으면 발정 행동들을 하게 되는데요. 실내에 있는 고양이도 밖에서 들려오는 암컷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냄새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발정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큰 울음소리입니다. 특유의 발정 울음소리는 파트너를 찾기 위한 구애의 울음소리이죠. 그 밖에도 평소보다 흥분하거나 공격성을 보이거나 마운팅이나 스프레이 행동 등 마킹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어떤 수컷 고양이는 암컷을 찾아 탈주 시도를 하기도 한답니다.
질문자분의 고양이는 아직 중성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중성화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