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거리행 해상운임 하락, 무역업계에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원거리 노선 해상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수출업체에는 물류비 절감 기회지만 선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흐름이 무역시장 전체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원거리 해상운임이 내려가면 수출기업은 물류비 부담을 덜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선사들은 운임 하락으로 수익성이 나빠져 선박 감축이나 운항 조정에 나설 수 있고, 이게 장기화되면 오히려 공급망 불안정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무역시장 전체로 보면 단기적으로는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만 구조적으로는 운송 안정성과 비용 변동성이 동시에 커지는 양면적인 영향을 주는 상황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는 미국발 화물이 크게 감소하고, 전세계적으로 교역이 줄어들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무역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대부분 이미 인지하고 있겠지만 현재 상황이 좋다는 것보다 향후 실적이 좋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운임이 떨어지면 처음에는 수출기업들이 반기는 분위기가 됩니다 물류비가 줄면 가격 경쟁력이 생기니까 단기적으로는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래 지속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선사들이 손실을 메우려고 배편을 줄이거나 노선을 조정하게 되고 결국 공급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운임이 낮아지면 물량 쏠림 현상도 생겨서 특정 시점에 선적 지연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역업계 전체로 보면 단순히 비용 절감만 바라보기보다는 운임 변동성이 커졌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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