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종원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앞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뒤에 서 있지 말고 항상 최대한 앞에 서기를 연습해보세요.
내가 속한 집단의 불특정 다수에게 질문이 던져진다면 가장 먼저 대답을 해보세요.
실수가 두려워 혹은 그로 인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냥 해보세요.
저도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나서는 것을 싫어하고 중간만 가자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내가 원하는 건 얻지 못하고 앞선 이들이 가져가고 남겨진 것들만 얻게 되는 인생이었습니다.
그 또한 내 행동으로 인한 결과이니 소소한 만족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슨 일이 있을때 무조건 앞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수를 해도 좋고 다른 사람들이 핀잔을 해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왜?
적어도 나는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장 먼저 표현을 했으니까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라고 말하죠.
그래서 전 그들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가만히 서서 눈치만 보다가 내가 좋은거 다 가져가고 나면 남은 찌꺼기나 가져가라."
딱히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항상 같은 것을 고민하는 제가 싫어졌고 닮고 싶어졌을 뿐입니다.
고민했고 망설였으며 한숨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막상 처음이 힘들지 한번 하고 나니 그 후부터는 점점 쉬워지더군요.
누구도 내 성향을 쉽게 고쳐줄수는 없습니다.
좋은 말로 조언은 해줄수 있겠지만 결국 내 스스로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면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 앞으로 나서게 되면 더이상 그때부터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게 되더군요.
오히려 나쁜 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되지만 난 이미 당당함을 가졌기에 가볍게 웃어 넘길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됐습니다.
연습을 하세요.
단 한번이 될지도 모를 기회를 찾기 위해 연습 또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지 마세요.
그냥 스스로가 충분한 연습이 되었다 싶으면 그냥 앞으로 자연스럽게 걸어가면 됩니다.
발표를 못하는 아이들은 딱 두 부류로 나뉩니다.
발표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면 못하는 아이들과
발표는 하는데 방법을 잘 모르거나 혹은 연습이 부족한 아이들.
결국 시간이 지나면 후자에 속한 아이들은 누군가의 선두에 서서 그들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전자에 속한 아이들은 끝끝내 선두에 선 이들의 뒤통수만 보며 따라가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