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대학생이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바닥에 떨어진 5만원권 지폐 한 장을 주웠다가 곤욕을 치렀다고 합니다. 그는 잠시 분실물 보관함에 맡길까 고민했지만 현금인데 어차피 주인을 못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운수 좋은 날’이라고 여기고 가져 갔는데 1주일 뒤 경찰서에 불려갔다고 합니다. 주변 CCTV 영상엔 그가 5만원을 줍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고 합니다. 5만원을 잃어버린 피해자는 김씨에게 1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는데 김씨는 합의금이 너무 많다며 거절했고 즉결심판에 넘겨져 5만원 수준의 벌금형으로 마무리돼 전과자 낙인은 피했지만 며칠간 밤잠을 설ㅊ는 고충을 겪었다고 합니다.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도 그냥 경찰서에 넘기는게 좋을 듯 합니다.